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\'롱코비드\' 위험 요인은 비만·탈모·두통·인후염

작성자 : | 조회수 : 481
작성일 : 2022-07-25 08:48:46

( 서울 = 연합뉴스 ) 한성간 기자 = 코로나 19 후유증인 ' 롱코비드 '(Long COVID) 위험 요인은 비만 , 탈모 , 두통 , 인후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.

세계보건기구 (WHO) 는 첫 코로나 19 감염에서 회복된 후 12 주 이상 후유증이 계속되는 경우를 ' 롱코비드 ' 로 규정하고 있다 .

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생물인구·인구보건 센터 (USC Center on Biodemography and Population Health) 의 에일린 크리민스 교수 연구팀이 UAS(Understanding America Study) 코로나 19 전국 패널에 참가하고 있는 성인 8 400 여 명을 대상으로 2020 3 월부터 2 주 간격으로 시행되고 있는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 (HealthDay News) 21 일 보도했다 .

이 중 약 10% 2021 년 코로나 19 에 감염됐다 .

전체적으로 코로나 감염자 중 23% 는 입원할 정도로 감염이 위중하거나 아니거나에 상관없이 ' 롱코비드 ' 를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.

연구팀은 이 중 코로나 19 감염 전과 감염 중에 그리고 감염 최소한 3 개월 후에 자신의 건강 상태와 증세를 보고한 308 명을 중심으로 어떤 요인이 ' 롱코비드 ' 가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.

그 결과 비만이 ' 롱코비드 ' 위험을 5 , 감염 중 탈모는 7 , 두통과 인후염은 3 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.

이에 대해 국립 감염질환 재단 (National Foundation for Infectious Diseases) 의 윌리엄 샤프너 의료 실장은 비만은 염증을 장기간 지속시키기 때문에 ' 롱코비드 '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.

탈모는 ' 롱코비드 ' 위험 요인으로는 생소하게 들리지만 이것도 염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그는 말했다 .

놀랍게도 연령 , 성별 , 인종 , 교육 수준 , 흡연 , 당뇨병 , 천식 같은 기저질환은 ' 롱코비드 '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.

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' 롱코비드 ' 증상은 두통 (22%), 콧물 또는 코막힘 (19%), 복통 (18%), 피로감 (17%), 설사 (13%) 였다 .

' 롱코비드 ' 환자가 흔히 호소하는 머리가 멍해지는 브레인 포크 (brain fog), 관절통 같은 다른 증상은 없었다 .

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' 사이언티픽 리포트 '(Scientific Reports) 온라인판에 실렸다 .

skhan@yna.co.kr

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< 저작권자 (c) 연합뉴스 무단 전재 - 재배포 금지 2022/07/22 08:28 송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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